저는 내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로 생활문해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수업을 하면서, 비문해자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생활의 질이 다소 낮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좀더 체계적으로 수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초문해와 생활문해, 그리고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융합수업으로  수업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또한,  초등과정문해교사 양성과정을 이수받으며 여러 선생님들과 교류하다보니 문해교육에 대한 사명감이 더욱 확고하게 다져지게 되었고, 중학과정교원연수도 받게 되었습니다.  함안군 평생학습센터에서 학력인정교실을 이끌면서 글자를 넘어선 의미교육이 학생님들의 생활의 질을 높혀줄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문해교사로서, 배움을 희망하는 모든 비문해자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노력하며 즐겁게 수업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