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정
<긍정의 힘>
중학교때까지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나는 당연히 거창고등학교를 지원했지만 고등학교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적극적인 성격으로 여학생회장인 금잔디 회장과 합창부, 연극동아리 활동을 하며 나름 고등학교생활을 즐겁게 보냈다. 성적에 맞추어 간 대학교 4년은 캠퍼스의 낭만을 고스란히 느꼈지만 전공을 살릴 수는 없었다. 어릴 때부터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회 활동으로 미화부장, 선전부 활동을 했던 나는 자연히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전공과 별개로 디자인 학원을 거쳐 1996년 디자인 사무실에 입사를 하였다. 90년대 애플컴퓨터가 들어오면 컴퓨터 그래픽의 1세대로 충무로에서 디자인 경력을 쌓아갈수록 기초부터 디자인을 공부하고 싶다는 목마름이 생겼다. 고향에 와서 우연히 보게 된 지역신문광고에 나온 경남도립거창대학 산업디자인과 신입생 공고를 보게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원한 결과 내 인생은 또 다른 전개를 펼치게 되었다. 2년 동안 열심히 한 결과 수많은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고 당연히 2년 내내 1등을 놓치지 않았으며, ‘과 수석 졸업’이라는 영애를 갖게 되었다. 이런 성실한 모습으 지켜보신 지도교수님의 추천으로 계명대학교 일반대학원 미디어디자인과에 진학하여 배움의 깊이를 더하고 나는 대학원 졸업과 동시에 영광스럽게도 경남도립거창대학 산업디자인과롤 출강을 하게 되었고 지난 학기까지 강의를 하였다. 더불어 한국승강기대학에서 겸임교수의 자격으로 출강하고 있다.
사회봉사활동
<나눔은 통한다>
거창에서 나고 자라 거창을 사랑하는 나는 문화예술 특히 디자인의 불모지에서 활동하고 싶어 거창에 거주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초등학교 직업초청강연의 1일 진로지도교사로도 활동을 하고 도서관 평생학습프로그램, 중앙고등학교 사람책으로도 활동을 하며 디자인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우리 거창의 어린 학생들에게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쉽게 지도하는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지금도 아림초등학교 운영위원과 혜성여자중학교 학교폭력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더욱 예비디자이너들을 위한 디자인 봉사교육을 지역에서 펼쳐나갈 것이다.
교육역량
<내가 아는 것, 함께 알기>
2005년 ‘감성디자인 나무새’1인 기업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수많은 디자인을 해오고 있다. 내가 주로 다루는 소프트웨어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션, 인디자인, 파워포인트, 한글, 엑셀이다. 벌써 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일하여 온지 20년이 지났다. 항상 실무를 병행해 왔기 때문에 나는 학생들에게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이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학사의 이력은 문학사로서 학생들의 인성교육 이바지할 수 있었다. 수업에 임하는 나의 마음음 매시간 후배에게 알려주는 선배의 마음으로 내가 아는 모든 것을 가능한 한 함께 알기 위해 노력했으며, SNS를 통해 수시로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답해 왔었다. 그 결과 2016년도에는 출강하던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는 외래강사부문 학생들이 뽑은 강의평가 우수 교원으로 표창장을 받기도 했고 지금도 졸업생들과 때때로 연락을 하고 있다. 다시 나에게 후배양성의 기회를 준다면 내가 이 학교에서 받은 혜택을 생각하며 그 누구보다 더 열정적이며 세심하게 교육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