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바다의 날’ 맞아

해양환경 대청소 동참

-행정·시민단체·기업 200여 명, 마산만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에 힘 모아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마산만 바다 대청소’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마산만특별관리해역민관산학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진흥원을 비롯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소니전자, 해양환경공단,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창원해양경찰서 등 공공기관·시민단체·기업체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마산만 일대의 (봉암갯벌*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암갯벌: 해양수산부 지정 국가습지보호지역

‘마산만 바다 대청소’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마산만 연안오염 총량관리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국 두 번째로 긴 해안선을 가진 경남의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해양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정화 활동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한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해양수산의 중요성과 바다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해양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